2020-06-11 13:46  |  건강

[노화체취 해결사 ①] 노화체취, 대체 왜 생기는걸까?

[청춘일보 한경아 기자] 나이가 들면 몸에서 안나던 냄새가 난다. 노화체취다. 이 체취가 심해지면 주위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일부에게 이 냄새는 악취다. 나이가 들며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내버려두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냄새도 원인이 있다. 노화체취는 왜 생기고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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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체취, 대체 왜 생기는걸까?

노화는 우리 몸 냄새를 바꾼다. 나이가 들며 체취가 변하고 간혹 심해진다. 이를 노화체취라 한다. 흔히 홀아비 냄새라고도 부른다.

노화체취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 일명 노네날(Nonenal)이다. 노네날은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하며 나오는 물질이다.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나게 한다. 노네날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등장한다. 나이가 들며 피부가 산성화되면 몸이 노네날을 줄이는 능력이 약해진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연기 배출구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현상과 같다. 오래된 엔진은 연료를 제대로 연소하지 못한다. 불완전 연소로 검정 연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 몸도 같다. 나이가 드면 신진대사도 느려지고 신경계도 퇴화돼 땀 분비량이 줄기 때문이다. 피부 내 유분기도 사라진다. 피부에는 노폐물이 젊을 때보다 더 많이 남게된다. 노네날은 피지선에서 불포화지방산이 분하되며 나오는데, 몸이 피부에서 이 물질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니 검정 연기가 나듯 노화체취를 뿜어내는 것이다.

해결법은 의외로 간단한다.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 샤워를 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 샤워는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주일에 1~2회는 목욕탕에서 입욕하는 방법도 좋다. 물도 노화체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7잔 이상 마시면 도움이 된다. 햇살을 받으며 30분 이상 산책하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방법도 고려할 만 하다.

한경아 기자 hanka@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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