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06:00  |  건강

[당뇨병 탐구 ②] 시니어가 조심해야할 '제 2형 당뇨'

[청춘일보 한경아 기자] 당뇨병은 우리에게 익숙한 병이다. 고혈압, 고지혈, 통풍과 함께 성인병 4종 세트로 불린다. 그만큼 흔하다. 흔하다는 말은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2045년에는 6억 명이 넘는 지구인이 당뇨를 겪는다는 발표도 나왔다. 은퇴 전후 세대를 괴롭히는 대표 질병이다. 젊을 때 생기는 당뇨병도 위험하지만, 나이들어 발생하는 당뇨병도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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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가 조심해야할 '제 2형 당뇨'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은 소아 당뇨병이다. 태어날 때부터 인슐린이 부족한 경우다. 인슐린이 보통 사람보다 적게 나와 혈액에 당분이 쌓여 당뇨에 걸린다.

시니어가 조심해야하는 경우는 2형 당뇨다. 2형은 후천적 당뇨다. 젊은 시절 생활 습관으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다. 식습관이나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다. 이 원인들로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른다.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보통 사람들보다 당 저장 기능이 떨어지면 이를 '인슐린 저항성이 커졌다'고 설명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면 몸에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간에서는 포도당 생성을 조절하지 못한다. 근육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지방에서는 당이 지방으로 변해 쌓이지 못한다. 몸 전체에서 혈액 속 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고장난다. 혈당 수치는 상승한다. 각종 문제도 여기서 발생한다.

한경아 기자 hanka@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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