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3 17:42  |  금융

[노후자금] 똑똑한 지출관리의 시작, 통장쪼개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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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exels)
[청춘일보 민지훈 기자] ▲ 생활비 통장 관리하기

생활비 통장은 식비나 유흥비 등 삶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 비용을 담는 곳간이다. 먼저, 스스로 한 달에 돈을 어떻게 쓰는지 점검해야한다. 지출을 분석해 소비 패턴을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하면 편하다. 소비 패턴을 확인했다면 그에 맞게 생활비 규모를 정하자. 생활비를 줄이고 싶다면 돈을 적게 넣어보는 시도도 좋다. 대신 그 이상 쓰면 안된다. 생활비 통장은 약속이다. 스스로 정한 생활비로 한 달을 사는 습관을 들이자.

생활비 통장은 계획해 소비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기 좋은 방법이다. 외식을 한 달에 10번 다녔다면 5번으로 줄인다거나 지난달 피트니스 클럽을 등록했는데 한 번도 안갔다면 이번 달에는 이를 해지하고 돈이 안드는 산책을 다녀와보는 것이다.

생활비에 맞춰 한 달을 살았는데도 생활비가 남았다면, 잔액을 비상금 통장에 보내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 비상금 통장 관리하기

비상금 통장은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대비하는 통장이다. 병원이나 경조사에 가는 상황이 대표적이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른다. 하지만 예상할 수 있는 지출은 대비해볼 수 있다. 가령 경조사에서 50만 원을 쓴다면 이에 3~5배에 달하는 비용을 비축하자. 병원비가 100만 원이 든다면 300~500만 원을 준비해두는 것이다. 그래야 비상 상황에서도 비교적 여유롭게 비용을 마련할 수 있다.

비상금 통장을 열 때는 규칙이 필요하다. 스스로 비상상황을 정의해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상금을 쓰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규칙이 없으면 비상금을 남용한다. 생활비를 다 쓰고 비상금에 손 대는 격이다.

민지훈 기자 mjh3@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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