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3 16:10  |  청춘

[인생 자서전 쓰기①] 내 인생 되돌아보기

"서로 다른 삶,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 담자"

[청춘일보 진병두 기자] "내가 자서전을 쓸 수 있을까"

자서전 작성은 어렵지 않다. 자서전은 유명인의 전유물도 아니다. 특별한 사건도 거대한 서시도 필요 없다. 우리 모두의 인생은 이야기다. 일반인도 쉽게 자서전을 쓸 수 있다.

흔히 지구에는 70억개 이야기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사람들 개개인은 모두 다른 인생을 살았고, 다른만큼 특별하다는 이야기다. 같은 인생은 없다. 나를 위한 자서전 쓰는 법을 알아보자.

시작은 거창하지 않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는 작업부터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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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되돌아보기, (사진:pixabay)

인생을 정리하는 작업은 브래인스토밍 과정과 유사하다. 삶 속 수 많은 사건들 중 어떤 이야기로 자서전을 꾸릴지 선별하는 시간이다. 기억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뽑아내야한다.

텍스트로 남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기억도 일단은 적어두자. 먼저 인생을 시간 순으로 배열해야한다. 기록한 자료가 있다면 참고해도 좋다.

일기가 최적이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차례로 적어 내려가면 쉽다. 수십년을 정리하는 작업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차근차근 진행해야한다.

물론 일대기를 전부 나열할 필요는 없다.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대신 굵직한 사건들은 빼놓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정의할 만한 사건이라면 더 좋다. 자서전의 역할은 스스로를 설명하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 특정 사건들을 겪은 모습이라고 독자에게 말해야한다. 가령 가족사나 가정환경은 어떠했는 지, 10대와 20대는 어떻게 보냈는 지, 대학시절 무엇을 공부했는지, 인생에서 굴곡은 없었는 지 등을 가능한 자세히 풀어내자.

진병두 기자 jinbd@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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