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6 15:10  |  청춘

[미용성형①] 글로벌시장 171억달러로 성장

여성, 유방확대와 주름시술 많아

[청춘일보 한경아 기자]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규모는 2018년 기준 103억 달러로,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0.6% 성장해왔다.

지난 2018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2,300만건 이상 시술이 진행됐으며, 비수술적 시술이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전체 시술 건수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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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용성형 시장규모, 자료: Markets and Markets
여성은 유방확대수술과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가장 많았고, 남성은 여성형유방증과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은 비침습과 최소침습 시술의 증가와 적용 부위 확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용화 친화 제품 증가, 그리고 남성의 미용 의료시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까지 171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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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과적 시술 상위 5위, 자료: Statista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ISAPS)는 국내 미용성형 시장규모는 5조원으로 전세계 시장의 25% 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은 인구 1천명당 평균 성형 건수는 13.5건로 전세계 1위, 총 시술건수 7위, 성형외과 전문의수 5위의 미용성형 강국이다.

국내 기업들은 이런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의 제품을 모방해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제품을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가져오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으로 엘러간의 ‘보톡스’(10%) 재치고 국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했다.

초음파 기기 시장을 개척한 ‘울쎄라’를 벤치마크한 클래시스는 ‘슈링크’로 50%대라는 경이로운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엘앤씨바이오는 피부이식재 ‘메가덤’으로 엘러간의 ‘알로덤’을 밀어냈으며, 한스바이오메드의 실리콘 보형물 ‘벨라젤’은 국내를 넘어서 엘러간, 모티바 등의 글로벌 시장점유율마저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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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전문의수, 자료: Statista
탄탄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국내 미용성형 산업은 소비 연령층 확대 및 트렌드 변화로 비침습 시술 증가, 케이뷰티(K-beauty) 열풍에 힘입은 수출 확대와 가정용 미용의료기기의 시장 개화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한경아 기자 hanka@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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