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11:30  |  건강

[청춘 포커스] 셀프 미용기기 시장, 8천900억 규모 성장

[청춘일보 이요한 기자] 보톡스와 필러 등 미용 관련 시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자택에서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 홈셀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 셀프 미용기기 시장은 매년 34%씩 성장해 올해 8,900억원 가량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셀프 미용기기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소비자층과 디바이스 제품의 다변화이다.

기존 셀프 미용기기의 소비층이 중장년층 여성에 국한되었다. 반면, 미용에 대한 관심 증대와 더불어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이 출시되며 20~30대 여성과 남성에 이르기까지 소비층이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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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자료: GBI 리서치, KOTRA
제품 또한 초기 셀프 미용기기 시장을 이끌었던 진동 클렌저, 마사지기 등 기본적인 성능의 제품에서 초음파, 고주파, LED 등 전문 의료기기 수준의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향후 홈셀프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셀프 케어의 대중화, 중국시장의 개화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확산되며 홈 케어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하여, LED 마스크 등 셀프 미용기기 제품들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용기기의 사용 부위도 확장되었다. 얼굴 위주였던 미용기기 제품이전신, 두피 등으로 확대되며 셀프케어가 일상화되고 있다.

셀프 케어의 수요 증가와 사용부위 확대로 인해 셀프 미용기기는 소수의 중산층이 이용하는 제품이 아닌 대중적인 소비재로 자리매김하며 지속적으로 시장 규모를 키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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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뷰티 디바이스 시장,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KOTRA
중국 시장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홈셀프 뷰티 디바이스 제품의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 2019년 중국 미용기기 시장 규모는 65억 위안을 기록하였으며 2020년에는 85억 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셀프 미용기기 시장 내 점유율은 유럽, 일본, 한국이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미용기기 업체들 또한 큰폭의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이요한 기자 lyh4@spr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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